2022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즈니의 OTT 사업인 디즈니 플러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9월 10~11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의 공식 팬미팅 행사인 D23 엑스포(D23 Expo)에서도

우리가 디즈니 플러스와 스크린에서 상영될 개봉작들을 발표해 자체 콘텐츠 생태계를 장점을 보여줬습니다

D23 엑스포는 디즈니(Disney)의 D와 디즈니 스튜디오가 설립된 1923의 23을 따온 엑스포 행사로 디즈니의 열혈 팬들을 위한 연간 행사입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올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마블 유니버스의 향후 3년간의 타임라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D23 엑스포에서는 센디에고 코믹콘보다 자세한 일정들이 확인됐습니다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6에 해당하는 썬더볼트(Thunderbolts)의 주인공들도 공개됐는데요

블랙위도우에서 보였던 레드 가디언과 동생으로 나왔던 옐레나 벨로바, 태스크 마스터 그리고 앤트맨에서 나왔던 고스트와 윈터 솔저, 짝퉁 캡틴 아메리카도 보이네요

이렇게 무한으로 찍어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콘텐츠를 복사하는 능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디즈니가 2019년 인수한 21세기 폭스 스튜디오의 핵심 IP ‘아바타 : 물의 길’도 올해 12월 16일 북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D23 엑스포에서 영화가 아닌 아바타의 시리즈를 이미 뉴질랜드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혀 아바타 세계관을 더 확장할 것이라고 공개했습니다

9월 6일 브라질 정부는 애플에게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iPhone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완전한 제품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데요

충전기는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이기 때문에 충전기를 배제한 iPhone은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또 브라질 정부는 애플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1만 2,275만 헤알(약 1238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iPhone12와 이후 출시된 모델들에 대해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애플은 2020년 iPhone 12부터 환경보호를 문제로 들며 아이폰에 충전기를 빼고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충전기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사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iPhone 14에서도 충전기는 포함되지 않을 예정인데요

iPhone 14은 정식으로 공개되기도 전부터 브라질에서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애플은 브라질 정부의 판결에 대해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환경문제에 관한 판결에서 수 차례 승소한 바 있으며 이번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브라질 소비자 보호단체 SENACON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아이폰에는 여전히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원가 절감을 위한 비겁한 변명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주장하는 환경 보호 문제에서는 애플만큼 신경을 쓰고 있는 기업이 없다는 것도 사실인 만큼 이러한 명분이 업계에서는 인정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메인 클라우드를 원드라이브로 바꾸고 나서

‘아이폰 + 아이패드 + 데스크탑(윈도우)’

기기 간의 영상, 사진 공유를 시도했지만

아이패드에서 업로드하는 파일이 캐시로 잡히면서

아이패드 용량이 부족해서 업로드가 먹통이 됩니다....


원래 계획은 이런 순서에요

고프로 → 아이패드 → 원드라이브 → 데스크탑


그런데 패드용 원드라이브 앱 때문에 '아이패드 → 원드라이브' 부분에서 막혀버렸어요

업로드를 완료한 후에도 주기적으로 캐시 삭제를 눌러줘야 해서 불편하고

만약 4K영상 처럼 크기가 크면 캐시 삭제도 통하지 않아요

해결 방법은 사파리에서 원드라이브로 접속하면 됩니다

사파리에서 업로드하면 캐시가 잡히지 않아서 크기가 큰 파일들도 문제없이 업로드됩니다

다만 패드 화면은 켜져있어야 오류가 않나고, 업로드 하는 동안은 다른 작업하면 안되요


몇차례 테스트 결과

파일이 크다면 앱, 브라우저에서 업로드 시간은 비등비등합니다


영상 편집, 구글 사진의 유료화 때문에 원드라이브를 선택했지만

iOS용 원드라이브 앱은 편의성이 않좋아요

PC에서 오피스 연동은 잘 되던데... 모바일은 지원이 약한거 같네요

그래도 사파리에서 작업이 가능해서 앱을 사용하지 않도 되서 다행이에요

수유리에도 먹자골목이 따로 있는걸 아시나요?

이 근처에 사는 주민이 아니면 수유역 근방 메인길에만 드나들 뿐이지 깊숙이

들어오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수유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 좀 더 다양한 메뉴가 있고

퀄리티도 좋아서 이쪽 먹자골목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지게 색으로 빛나는 수유리먹자골목 간판

안쪽으로도 맛집들이 많아서 들어가서 보셔도 좋아요

최근에는 할맥이 생겨서 유동인구가 더 많아진 거 같다는

오늘은 수유먹자골목에 있는 양꼬치 집을 탐방해 보겠어요

먹자골목 안에도 양꼬치 집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여기 한곳 남은 거 같아요

이 집은 꾸준히 자리 지키고 있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수유리먹자골목 간판 바로 옆에 있는 양꼬치 3글자

노래방 올라가는 입구에 입간판이 서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시면 2층에 베이징 양꼬치 입구가 보입니다

좌석도 왠지 중국에서 봤던 스타일 그래도

어쩌면 노래방 느낌인지도 ㅋㅋ

그래도 저는 이런 소파식 자리가 더 편해요

처음 왔을 때는 메뉴판이 간소했던거 같은데

메뉴가 많아졌어요

양갈비, 훠궈부터 롱샤, 볶음요리들이 정말 많군요

여기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중국분들인 것 같아서 메뉴에 믿음이 갑니다

양꼬치 맛은 담백하고 신선했습니다

숯불이 굉장히 강해서 다 먹고 일어날 때까지 강도가 유지됐어요

추가 메뉴로 가지튀김을 시켜 보았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먹던 그대로의 맛이 좋았어요

이 정도면 다른 메뉴도 부담 없이 시켜도 될 듯 !!

총평

수유역에서 퀄리티 좋은 꼬치집 찾는다면 이 집으로

거리가 조금 있지만 맛은 보장

중국 요리류도 상당히 굉장히 맛있음

오늘은 중랑천 근처 평양냉면 전문점 '제형면옥'에 다녀왔어요

특이한 점은 을지대 병원에 감싸(?)져 있어서 골목에서 조금 해맸어요

잘 못들어 왔나 하고 어리둥절할 때쯤 주차안내해주시는 분을 발견하고 아! 여기다 싶었어요

평냉 맛집 앞에는 항상 주차요원분이 계시니까 유심히 보면 돼요 ㅋㅋ

1시간 라이딩 후 도착한 터라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어요

알고 보니 여기는 후문이라고.... 후문을 마주 보고 오른쪽으로 돌면 있답니다

평냉 1.2만원이군요

요새 물가가 많이 올라서 비싼곳은 냉면 한그릇에 1.5만원도 넘는 곳도 많죠

어복쟁반도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장충동 평양면옥에서 어복쟁반을 즐겨 먹었는데

여기서도 나중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냉면만 먹기에는 허전하니 제육 반접시 시켜 보았어요 

새우젓에 청양고추 조금 풀어주니 깔끔한 맛이 돋보였습니다

족발, 보쌈집에서도 이렇게 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날 것 같아요

드디어 나온 평양냉면 !!

다른집과 달리 육수맛이 강하지는 않았어요

메밀향도 약한 편이라 처음에는 조금 특이하다 싶었지요

국물맛에서 알싸~한 상쾌함이 느껴지더니 요 열무김치 맛이었네요

다른 평양냉면 집들은 고기육수 맛이 강하게 나는 한편

이 집은 열무의 시원한 맛이 전체적인 맛을 이끄는 편입니다

정말 특이했어요 !! 여름철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한상 차려지니 훌떡훌떡 먹어 줍니다

면은 상당히 많아서 다른 메뉴 없이도 배가 불렀어요

제육은 탄력있고 부드러웠지만 역시 반접시는 성에 안차요

오늘도 완탕 !!

배를 채웠으니 바로 건너편 커피집으로 디저트 채우러~

제형면옥 후문 바로 건너편에 있는 밀크콩 까페에요

간단하게 커피하러 들렀지만 마카롱이 눈길을 끄네요...

하지만 참아보아요;; 

무난하게 청귤에이드와 까페라떼를 주문했어요 

잔에도 밀크콩으로 프린팅된 잔이 귀엽죠??

아기자기한 까페인데 맛도 괜잖았어요

냉면드시고 잠깐 들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형면옥 후문에 이렇게 크게 간판이 있으니 잘 찾아 보셔요

내비를 찍으니 병원 안으로 들어가라 해서 당황했지만 그길이 맞아요 ㅋㅋ

총평

열무 베이스의 시원한 평양냉면 !!

골목길 안에 있어서 찾기 힘들지만 주차 자리 있어서 오케이

다른 평냉집들과 비교해 여름에 어울리는 라이트한 맛

나이키 바운스 워치페이스가 Watch OS 9부터 새롭게 적용됐다

워치 초기에는 에르메스처럼 나이키 에디션을 구매해야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부터 일반 모델에 풀렸다

OS9 업데이트를 마친 후에는 Nike 바운스가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폰과 워치를 재부팅하니 추가됐다

큰 오류라고 볼 수는 없지만 나만 나이키 페이스가 없어서 

뭐지?? 하고 당황했다 ㅋㅋ

나이키 콤팩트, 나이키 하이브리드는 원래 자주 사용하던

인포그래프와 모듈에 나이키 마크만 넣은 거라 딱히 다른 점은 없다

나이키 바운스??

뭐지 싶었는데 손목 움직임에 따라 꿀렁꿀렁데는 거다

나이키 만의 원색 느낌 풀페이스가 상큼함을 더해주니 운동할 때

손목에 색감을 더해줄 것 같다

나이키 페이스도 풀렸으니 워치 페이스에서 협업하고 있는

에르메스도 보급형 페이스를 내주길 기대해 본다

기존 에르메스 버전 구매자들보다는 못 생기더라도 새콤한 주황색 페이스

9월 12일 iOS16 업데이트 공개됨과 동시에 Watch OS 9이 함께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습니다

iOS의 새로운 기능들에 집중하느라 워치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신기능들을 익히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는 애플워치7 알루미늄(이제는 구버전ㅜㅜ)을 사용하고 있어서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요새 수영, 등산, 자전거로 운동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애플워치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애플은 전문가용 워치 울트라를 출시하면서 애플워치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워치의 운동 추적과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가격대를 더욱 높여서

프리미엄에 치중하겠다는 의중으로 보입니다

최근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이번에 출시한 워치 울트라가 다이버 워치 분야를 넘보면서

전문가를 위한 장비 콘셉트를 가져 가져 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를 위한 워치"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할 만한 키워드라 애플다운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우선 간단히 워치 업데이트와 새로운 워치페이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충전기 연결하시슈 라고 해서 바로 충전!!

업데이트는 5분도 안돼서 금방 끝났습니다

이번 워치 OS9에서 업데이트된 워치페이스 중에서 제일 무난한 메트로폴리탄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인포그래프랑 비슷하면서 센터 부분은 일반적인 시계 모양입니다

슬립모드에서 깨어났을 때 숫자들의 모션이 고급져서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그다음 귀여웠던 플레이타임

분단위로 캐릭터 바뀌는 모습이 귀여웠지만

험악한 아저씨가 하기에는 너무 깜찍했어요

음력을 보여주는 페이스가 새롭게 생겼네요

가장 아래쪽에 8월 19일이라고 적혀 있고 며칠이냐에 따라 숫자가 밝은 색으로 표기됩니다

음력은 평소에 잘 안 쓰지만 어머님들 중에 생신을 음력으로 지내시는 분들이 있어

매번 확인하느니 페이스로 지정해 주면 편할 것 같네요

모듈도 제가 자주 쓰는 페이스인데요

여러 가지 색상으로 설정해 놓고 쓰지만 요번에 나온 컬러는

파스텔톤에 산뜻하고 이뻐서 지정해 놓고 하려 합니다

이상 Watch OS 9에서 새롭게 나온 워치페이스들을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생활하면서 확인되는 새로운 기능들을 리뷰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고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남아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스쿠버다이빙

이번에 보라카이에서 길게 휴가를 보낸 만큼 욕심이 컸던 액티비티였다

수영을 어려서 부터 했었고 바다 수영도 익숙한 나였지만

물속에 깊게 들어가는 건 처음인 지라 살짝 겁도 났다

물에 들어가면 가라앉는 맥주병 여사님을 모시고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포기하자고 생각했지만

바다 수영과는 전혀 다르다는글을 보고 용기를 내서 여행 막바지에 무리하게 도전을 했다

출국을 2일 앞둔 상황에서 급하게 한국에서 부터 눈여겨 봤던 클룩(Koolok)에서 예약을 했다

현지 한국 업체를 통해서 예약할 수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어서

꾸준히 좋은 후기도 올라오고 있는 클룩으로 도전해봤다

동남아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스쿠버다이빙

이번에 보라카이에서 길게 휴가를 보낸 만큼 욕심이 컸던 액티비티였다

수영을 어려서 부터 했었고 바다 수영도 익숙한 나였지만

물속에 깊게 들어가는 건 처음인 지라 살짝 겁도 났다

물에 들어가면 가라앉는 맥주병 여사님을 모시고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포기하자고 생각했지만

바다 수영과는 전혀 다르다는글을 보고 용기를 내서 여행 막바지에 무리하게 도전을 했다

출국을 2일 앞둔 상황에서 급하게 한국에서 부터 눈여겨 봤던 클룩(Klook)에서 예약을 했다

현지 한국 업체를 통해서 예약할 수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어서

꾸준히 좋은 후기도 올라오고 있는 클룩으로 도전해봤다

클룩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같은데 렌터카, 미팅센딩, 숙소까지 제공하는 듯했다

나는 이번 여행으로 처음 알게됐지만 상당히 인지도가 있고

업체들 판매 페이지와 가격이 정돈되어 있어서 한국에서 봤을 때도 신뢰가 갔다

내가 예약한 보라카이 스쿠버다이빙 업체는 WaterColors 인데

가격은 인당 75,300원(현재는 환율이 올라 76,900)이었다

국내 업체들 가격이 10만원대인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바가지는 아닌 듯 했다

한국 카드로 온라인 결제되기 때문에 여행에 사용해야 하는 환전한 페소를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오전/오후 타임을 선택할 수 있고 2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오후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아침 8:30분 오전 타임으로 예약했음

예약할 때 선호하는 언어도 물어봤는데 복잡한 대화가 필요 없으니 영어를 선택했다

그런데 오전에 시간 맞춰 나와서

클룩 페이지만 믿고 갔는데 주소가 스테이션3로 표기되어 있고 이미 문을 닫은 곳이었다

정확한 위치는 스테이션1이니 꼭 미리 연락하고 가시길 바란다

트라이시클을 타신다면 오바마 식당 근처로 가달라고 하면 된다

아침에 서둘러 가느라 스테이션3 예전 위치로 헛걸음했었다..

따지고는 싶었지만 괜히 큰소리 낼까봐 넘어갔음

어차피 다이버 한명이 오전 타임에 우리한테 전담되어 가이드 해주는 방식이라

조금 늦어도 상관 없는 듯(하루 두타임 뛴다고 함)

우리한테 전담된 다이버분은 독일 국적이라고 하셨는데

심플한 영어로 대화해서 내 짧은 영어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스킨스쿠버 체험 일정은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 진다

모든 장비들은 업체에서 대여해 주고 사용감이 있긴 했지만

나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듯 했다

다이빙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수심이 낮은 바로 앞바다에서

연습하는데 시간을 1시간 정도 할애했다 경험자라면 협의해서 연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30분 가량 잠수해서 돌아다녔고 수심은 12m까지 내려갔었다

중간에 비가 오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고 막상 물에 들어가니

편안해서 비가 오는지 알 수가 없었다

간단한 수신호와 이퀄라이징 방법, 수경에 물이 들어왔을 때 대처법

그리고 부력조끼 사용법도 알려주긴 했지만 막상 내려가니

다이버 분이 잡고 리드해 줘서 내가 할 것은 없었다

핀(오리발)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내뒀으면 산호에 머리 박았을 지도 ㅋㅋ

물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많아서 넉놓고 30분 동안 떠다녔던거 같다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너무 이쁘다고 다이버분에게 엄지척 !!

내 딴에는 매우좋다는 표현했는디 이게 올라가자는 수신호여서

다이버분이 혹시 문제있나 갸우뚱하심 ㅋㅋ

다시 한번 보라카이를 간다면 스쿠버다이빙은 꼭 해볼꺼 같다

다음에는 내가 혼자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올길 바라며

좋은 만남의 소개로 명동 오피스 빌딩 사이에 '와인주막차차'를 가게 됐다

을지로 위워크 건물에 숨어 있어서 밖에서는 보이지가 않지만

남산타워와 명동성당이 나란히 서있는 뷰가 예술이다

와인주막이라는 토속적인 이름답지 않게 내부는 깔끔한 와인바라서 놀랐다

주막이라는 친근한 단어를 넣어서 가격대가 낮다는 점을 강조한 듯 싶다

명동말고도 이미 체인이 많은 와인바라서 나중에 다른 지점에 가도 좋을 것 같다

와인은 5만원대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

안주는 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대이나 선택폭이 그리 넓지는 않았다

친절하고 잘생긴 직원분이 와인 설명을 잘 해주셔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7~9만원대 와인 2병을 클리어

점심이 늦었던 터라 배가 고프지는 않았으나 레드와인에 어울리는 고기 메뉴를 주문

가장 위에 있는 차육쌈(차돌박이육회쌈)을 주문했는데 육회도 맛이 나쁘지 않고

차돌박이도 계속 따뜻하게 유지되서 좋았음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인 명동성당, 남산타워 뷰

이날은 날씨가 더웠지만 선선한 가을이면 테라스에 앉아서 밤공기를 즐겨도 좋다

여름이 지나면 다시 한번 가서 가을 와인 즐길 만한 곳이다

한편 테라스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크지 않아 조금 휑한 느낌이 있어 화분이라도 가져다 놓으면 어떨까 싶었다

총평

지인들 모임으로 간단히 모이기에 좋은 와인바

위치도 좋고 명동 나들이 나왔다가 데이터 마무리 하기에 딱 좋은 장소

1 와인 1 안주면 8~10만원 가능한 나름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