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나루토 오모테나시' 가성비 야키토리 사케 맛집

 

야키토리 나루토 1호점인가에 가니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근처 2호점인 오모테나시로 가라고 안내받았다

 

찾아보니 'おもてなし(오모테나시)'는 일본어로 손님에 대한 환대라는 뜻이란다

 

1호점을 가보진 않았지만 직원의 설명으로는 오모테나시랑 메뉴 구성이 다르다니 참고하시라고 했다

 

 

내부는 다찌 테이블도 많았으나 우리는 인원이 많아 테이블에 착석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1회용 봉투랑 손소독제, 물티슈도 구비되어 있어서 세심한 센스에 착석감부터 만족

 

 

깜찍하게 딸랑거리는 호출벨이 귀여웠다 야키토리 집이라고 닭으로 맞췄나봄

 

여자 손님들이 많았고 굉장히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신경씀

 

소주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사케로 주문

 

어디든 이렇게 좋은 안주에 소주가 사라져가는 이 트렌드는 유감임

 

세트 메뉴 자체는 2~4만원대라서 그리 비싸지 않았았다

 

그치만 사케 가격을 생각하면 완전 저렴하다고는 못하겠음

 

꼬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다시 찾을 것 같은 집

 

 

인당 꼬치 하나씩 세팅해 주길래 양이 적을 것 같았지만

 

먹다보니 그럭저럭 배는 채울 수 있는 정도

 

1차로 온다면 살짝 모자를 수도 있지만 2차까지 고려하면 양이 적절함

 

우리는 2차로 와서 나중에는 배가 불러서 집중력이 흐려짐

 

하이볼 퀄리티도 굿!! 2인 커플이 사케 1병 주문했을 때 10만원 초반 생각하면 될 듯

 

하이볼만 먹는다면 10만원 이하로 가성비 가능

 

하지만 우리는 아주 장성한 사내들이라 술값으로 가성비를 탕진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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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야끼토리는 훌륭했지만 소주파한테는 조금 아쉽

 

맛과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음

 

1호점보다는 아니지만 피크타임에는 웨이팅 길어 자리선점이 제일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