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OneDrive로 영상 파일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1TB의 용량을 쓰고 있습니다

한 달에 9900 원이라는 요금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메인 클라우드 계정 하나 쯤은 있어야 겠더라구요

SSD를 추가 구매하면 해결되지만 이미 원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영상 파일도 원드라이브에서 관리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로 문서를 편집하거나 작업하는데요. 아이패드에서도 OneDrive 활용도가 좋아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엑셀을 자주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최근에 고프로를 구입하면서 영상에 취미를 가지게 됐어요. 파일들을 편집하고 삭제해 줘야 순환이 되는데

아직까지 초보인지라 이렇게 저렇게 연습하느라 영상 파일들이 쌓여가고 있네요

이제부터 OneDrive로 영상 파일을 관리하는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고프로에서 영상을 촬용한 다음 PC로 가져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SD카드를 빼지 않아도 영상을 옴길 수 있어요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영상은 그대로 OneDrive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자동업로드 설정해 놓으면 원드라이브 앱만 켜면 됩니다

저는 아이폰13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업로드 속도가 빨라서 케이블 사용할 일은 없어요

문제는 고프로 영상을 업로드할 때입니다

고프로 영상은 PC로 옴긴 다음 OneDrive에 바로 업로드하고 있어요

특히 4K로 촬영하면 파일 크기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원드라이브에 업로드할 때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려요

그리고 영상 파일을 편집할 때 업로드된 영상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해야 되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프리미어에서 영상을 가져올 때 클라우드에 저장된 영상이라면 매번 자동으로 내려받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시간이 많이 소요되죠

그래서 저는 당장 편집할 영상들은 오프라인 상태로 유지하고 필요없는 파일들은 모두 클라우드로 저장합니다

촬영일 or 프로젝트 기준으로 폴더화하면 온라인/오프라인 전환이 어렵지 않아요

편집이 모두 완료된 영상 파일들은 우클릭 ‘공간 확보’를 눌러주면 온라인 전환됩니다

저는 500mb/s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데 4K 영상 다운로드가 바로바로 되지는 않지만

전문적으로 편집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영상을 배워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원드라이브로 관리하는 편이 편하네요

결론

윈도우 사용하신 다면 원드라이브 영상 데이터베이스로 활용 가능

다만 미리 '이 디바이스 항상 켜 놓기/공간 확보' 해줘야 해서 귀찮다

오피스 필요 없고 고정지출 대신 한번에 해결하겠다면 SSD 추가 구매

메인 클라우드를 원드라이브로 바꾸고 나서

‘아이폰 + 아이패드 + 데스크탑(윈도우)’

기기 간의 영상, 사진 공유를 시도했지만

아이패드에서 업로드하는 파일이 캐시로 잡히면서

아이패드 용량이 부족해서 업로드가 먹통이 됩니다....


원래 계획은 이런 순서에요

고프로 → 아이패드 → 원드라이브 → 데스크탑


그런데 패드용 원드라이브 앱 때문에 '아이패드 → 원드라이브' 부분에서 막혀버렸어요

업로드를 완료한 후에도 주기적으로 캐시 삭제를 눌러줘야 해서 불편하고

만약 4K영상 처럼 크기가 크면 캐시 삭제도 통하지 않아요

해결 방법은 사파리에서 원드라이브로 접속하면 됩니다

사파리에서 업로드하면 캐시가 잡히지 않아서 크기가 큰 파일들도 문제없이 업로드됩니다

다만 패드 화면은 켜져있어야 오류가 않나고, 업로드 하는 동안은 다른 작업하면 안되요


몇차례 테스트 결과

파일이 크다면 앱, 브라우저에서 업로드 시간은 비등비등합니다


영상 편집, 구글 사진의 유료화 때문에 원드라이브를 선택했지만

iOS용 원드라이브 앱은 편의성이 않좋아요

PC에서 오피스 연동은 잘 되던데... 모바일은 지원이 약한거 같네요

그래도 사파리에서 작업이 가능해서 앱을 사용하지 않도 되서 다행이에요

원드라이브 공간 확보

고프로 구매한 이후 이것저것 편집해 보겠다고 영상을 모으다 보니 하드 용량이 할딱할딱되기 시작했다

하지 않는 스팀 게임들 지우고 원드라이브에 모든 영상을 업로드해서 PC 용량은 어느정도 구제받았다

하지만 영상파일 크기가 워낙 커서 편집 때마다 영상 가져오느라 시간이 딜레이 되기 시작, 로컬에 다운받아서 사용해보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 해본 경험을 간단하게 공유함

원드라이브에 있는 어떤 폴더든 ‘이 디바이스 항상 켜 놓기’를 설정하면 다운로드를 시작하면서 로컬 파일로 항상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프리미어, 포토샵으로 원본 불러올 때 딜레이가 짧아지지만 그만큼 PC 용량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당장 작업할 파일만 따로 모아서 설정하길 바란다

나는 전체 영상이 담긴 폴더만 ‘이 디바이스 항상 켜 놓기’로 사용해 봤지만, 속도 이점이 크지 않아서 다시 온라인으로 사용하기로 함

사실 그렇게 많은 영상 소스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늘어날 영상 파일들을 관리해야 하니 테스트 삼아 해봄

해당 폴더에서 ‘공간 확보’를 다시 한번 클릭하면 파일을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오프라인으로 다운로드(초록체크)된 해당 원드라이브 폴더를 선택해 ‘공간확보’를 클릭해 주면 로컬에 다운받았던 파일들을 지워주면서 클라우드 표시로 되돌아 간다

상태 표시가 구름모양으로 바뀌면 온라인에만 저장된 파일이라는 뜻이다

반대로 초록색 체크 표시는 로컬에 저장이 완료됐다는 의미이다

업무용으로 원드라이브 잘 써왔지만 개인용으로 쓴지는 얼마되지 않아 아직 친해지는 중이다

구글, 원드라이브가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인데 PC환경에서 작업할 일이 많고

오피스를 자주 사용한다면 원드라이브, 오피스 잘 안 쓰고 패드나 스마트폰을 더 많이 활용한다면

구글 클라우드를 추천한다

(패드, 스마트폰 원드라이브 앱은 정말 끔찍할 정도로 불친절)

구글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사진앱이 유료화된 마당에 오피스앱 더 얹어주는 원드라이브도 괜잖은 선택임

추후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원드라이브 활용하는 방법도 따로 공유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