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안도르 ‘한층 다크해진 우주 스릴러’

 

안도르 시간대는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Star Wars Rebels)’과 ‘로그 원: 스타워즈’ 사이로 세계관 시간대인 BBY 5년입니다

 

안도르는 몇부작 드라마냐?? 시즌1은 1~8화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의 작전에 카시안이 어떻게 개입되고 준비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방대한 스토리 라인을 모두 알고 있지는 않지만 대표적인 우주 세계관을 갖고 있는 스타워즈의 세계관 확장은 내심 반기고 있었습니다

 

마블의 세계관 복사가 점점 지겨워 질 때 쯤 스타워즈의 첫번째 실사 드라마인 만달로리안이 나름 성공을 거두면서 디즈니도 자체 콘텐츠 복사(?)가 시작되나 싶어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만달로리안에 이은 보바펫, 오비완 캐노비를 보면서 특유의 서부 우주극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마블처럼 치밀하게 스토리를 이어가지는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 한명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히어로물과 달리 등장인물과 배경이 두터워야 된다는 점이 다르게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다이라는 히어로를 더욱 강하고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할 수 있지만 오비완 캐노비에서 제다이의 인간적이고 나약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뭐든지 통달한 도사(?)같은 이미지가 순화된 느낌이에요

 

구성원들이 모두가 약하고 서로 도와가는 어드벤처를 표방하고 서로 희생하는 인간적인 스토리들은 때려 부수는 액션 활극과는 다른 시각을 보여줍니다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더욱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하니 여기서는 간단히 실사 드라마 만으로 보여진 스타워즈 세계관의 변화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워낙 팬층이 두터우니 스토리에 대한 해석은 제가 오역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이 아저씨는 반군 지원자이면서도 골동품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뜬금 갑자기 주인공의 깡다구를 시험하며 끌어들이려 합니다

 

 

안도르를 통해 비춰진 스타워즈 세계관은 제다이와 다스베이더가 주축이던 캐주얼한 느낌에서 좀 더 어두운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등장인물들의 죽음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 보였습니다. 사후 모습을 연출하는 장면도 늘었고요

 

 

 

 

시즌1 시작만 보더라도 어두운 도시에서 주인공이 배회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안도르를 정주행하고 주인공 카시안이 등장한 스타워즈:로그원을 볼 예정이에요

 

보통이라면 로그원을 본 다음 안다르를 보는게 맞겠지만

 

극중 시간대를 함께하는 모습이겠지요?

 

안도르에서는 카시안이 어떻게 이런 스파이 세계에 빠지게 됐는지 설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