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 말로만 듣던 '쉑쉑버거'가 강북에 ??

 

 

 

드디어 수유에도 쉑쉑버거가 생겼어요

 

강남역에서 지나칠 때도 자주 봤지만 퇴근길에 햄버거집을 굳이 찾아가기도 귀찮고 

 

어쩌다 점심 시간 때는 사람이 너무 붐벼서 엄두도 못냈는데

 

뒤늦게 쉑쉑버거 맛좀 보러 가봤습니다

 

 

 

 

외관은 정말 깔끔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상콤한 마크랑 통유리창이 멋있게 찍혔네요

 

 

 

 

딜리버리 전용 창구도 있습니다

 

마치 버거계의 스타벅스 같아요 

 

 

 

 

입구 정면에 메뉴가 있습니다

 

와인부터 비어까지 음료가 다양합니다

 

대신 세트 메뉴가 없어서 음료와 감튀를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매장 내부는 정말 넓었어요 

 

저는 평일에 방문에서 손님이 없었지만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손님들이 꽤 있는듯 했어요

 

오픈 초기에는 줄까지 섰지만 지금은 그정도로 붐비지는 않아요 

 

 

흠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림의 미학이라

 

 

 

 

사람이 없기 때문에 금방 나온 메뉴

 

그리고 사악한 가격 ㅋㅋㅋ

 

버거 단품이 일반 패스트푸드점 세트 메뉴랑 같네요 

 

 

 

음료, 프라이 같이 주문하니 17,600원 

 

난 수제버거를 주문한 것이지 맞지 맞지

 

 

 

 

버거는 정말 정갈하게 나왔어요

 

광고에 나올법한 비쥬얼

 

크기는 작았어요

 

 

 

 

 

버거를 먹다보니 패티 아랫 부분이 막혀 있더라구요

 

버거 안의 패티가 밑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만든 센스

 

솔직히 여기서는 살짝 놀랐음

 

다만 버터가 많이 발라진 패티는 상당히 느끼했어요

 

제가 수제버거도 많이 먹는 편이고 해장도 버거로 가끔 할 정도로 느끼한 거 잘먹는데

 

쉑쉑버거는 좀 힘들었어요

 

위장이 느끼해서 부대끼는 느낌....

 

내 위장은 코리안이 맞구나 

 

 

 

 

 

 

프라이 비쥬얼은 일반적인 프랜치 프라이와 비슷했지만 두깨도 크고 맛있었어요

 

프라이만 주문해서 맥주 안주해도 될 정도임

 

다만 양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쉐이크의 기본은 바닐라 !!

 

바닐라 쉐이크는 꾸덕꾸덕한 것이 

 

오리지널 바닐라 쉐이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료를 마시는데 왜 자꾸 목이 마르지 ??

 

 

 

 

 

쉐이크에 찍은프라이도 냠냠

 

혹시라도 다를까 싶었지만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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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쉑쉑버거가 수유에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상당히 느끼한 버거는 내 위장으로 커버 불가

 

가격만큼 만족감이 만족 스럽지는 않았다